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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커피, 카페인 최다ㆍ열량 최고
국내에서 연간 2420억(2010년 기준)의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뭐든지 최고였다. 테이크아웃 커피 브랜드 가운데 카페인 함량은 물론 캔커피 열량에서도 단연 최고를 자랑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고급캔커피와 테이크아웃 커피 20종의 카페인 함량 수치와 열량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그 결과 테이크아웃 고급 커피 가운데에는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HOT)’의 100㎖당 카페인 함량이 61㎎로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급 캔커피 중에서는 엔제리너스 커피 ‘카페라떼(페트병)’의 카페인 함량이 100㎖당 63㎎으로 가장 높았다.

스타벅스의 뒤를 이어 최근 우후죽순 쏟아진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카라멜 마끼아또(HOT)’가 40㎎으로 2위에 올랐고 엔제리너스 ‘카페모카(HOT)’와 ‘카페모카(HOT)’, 스타벅스 ‘카페모카(HOT)’가 각각 38㎎인 것으로 조사됐다.

캔커피 가운데 엔저리너스 제품은 ‘카페모카(유리병)’ 62㎎, ‘카라멜 마끼아또(유리병)’ 46㎎였다. 카페베네는 ‘카페라테 프라페노(유리병)’ 39㎎, ‘카라멜 마끼아또 프라페노(유리병)’ 36㎎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급 캔커피의 열량을 살펴보니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 모카(유리병)’가 180㎈로 가장 높았다. 열량은 가장 높아지만 ‘프라푸치노 모카(유리병)’의 경우 카페인 함량은 23mg으로 가장 낮았다. 테이크아웃 커피 가운데 가장 열량이 높은 것은 엔제리너스 커피 ‘카페모카(HOT)’로 329.1㎈였다.

현재 국내 커피시장에서는 커페인에 대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카페인인데 고급 캔커피나 테이크아웃커피에도 해당 정보가 없다. 카페인 함량 등 다양한 성분 수치를 알린다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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