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사전 출판사인 미리암 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실용적인(Pragmatic)’을 선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미리암 웹스터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 왔으며 2011년 올해의 단어인 ’실용적인(Pragmatic)’은 미리암 웹스터 온라인 영어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로 꼽혔다.
’Pragmatic’은 유용하고 논리적이라는 뜻의 형용사로 미리암 웹스터 측은 사전 사용자들이 일상 대화에서 ’실용적인’ 이라는 단어를 듣거나 실용성을 장려하는 지금의 미국사회의 분위기와 관련해 이 단어를 찾게 된 것 같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한편 과거 세계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는 ‘구제금융(bailout), 2009년에는 ’admonish(훈계하다, 주의를 주다)‘, 작년에는 ’긴축(austerity)‘이 올해의 단어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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