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배윤호는 19일 경북 경산의 대구 컨트리클럽(파72ㆍ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김철승(비봉고ㆍ6언더파 282타)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최진규(오상고)가 4언더파 284타로 3위에 올랐다.
동코스(파72ㆍ6643야드)에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김효주가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김효주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제주도지사배, 호심배 대회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4승을 거두며 아마 최강임을 입증했다. 2위는 박채윤(대전체고ㆍ4언더파 284타), 3위는 김혜진(창원사파고ㆍ3언더파 285타)이 차지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우기정 골프장경영협회 회장(가운데)이 김효주(왼쪽), 배윤호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CC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