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른손ㆍ베니건스가 패밀리 레스토랑 최초로 야구마케팅을 시도하면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메뉴다. (주)바른손ㆍ베니건스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한국 프로야구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스토랑에서 야구선수를 연상시키는 메뉴에서 캐릭터 상품 개발까지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야구마케팅을 선택한 베니건스의 전략이다.
이 회사는 우선 바른손 문구사업부를 통해 이대호 선수와 류현진 선수의 캐릭터를 개발한 뒤 트레이딩카드, 수첩 등 야구캐릭터 문구용품을 출시했다. (주)바른손ㆍ베니건스는 두 선수의 이름을 내세운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베니건스 테헤란로점은 야구를 테마로 한 스포츠펍으로 전환, 전ㆍ현역 프로야구 선수의 해설과 함께 야구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베니건스 전 매장에서 프로야구경기 입장권를 제시하면 무료로 버팔로 윙을 제공하고, 이대호 선수가 도루에 성공하면 다음날 맥주를 고객에게 무제한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김학범 (주)바른손ㆍ베니건스 대표는 “고객들이 프로야구 때문에 행복해지고, 야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