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통 사망 사고와 연루된 빅뱅 멤버 대성의 TV 출연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대성이 MC로 출연 중인 SBS TV ‘밤이면 밤마다’ 제작진은 2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당장 오는 6일 방송에서 대성 출연 분량을 편집할 계획이다. 사건이 일단락될 때까지 대성은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최영인 PD는 “이는 소속사 측에서도 원한 바였고, 제작진 역시 통례에 따라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고 사안이 종료될 때까지는 기다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오는 6일 방송에서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MC 청문회’ 특집 2회분이 방영될 예정이다. 대성 출연 분량이 적지 않아 제작진은 이를 기술적으로 최대한 편집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임희윤 기자/i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