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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청강, 참아왔던 ‘비음’ 폭발
이제 백청강에게 비음을 허하노라?

이은미, 신승훈 등 다른 멘토들의 끊임없는 지적을 받으며 백청강 최대의 약점으로 꼽혔던 비음.

하지만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 에서 백청강의 멘토 김태원은 “비음을 마음껏 쓰라”고 허락했다.

김태원은 이 날 백청강에게 자작곡 ‘이별이 별이 되나봐’를 선사하며 “너는 이제 ‘톱 2’다. 자신있게 비음을 사용하라”고 조언했고, 이에 백청강은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치며 아름다운 노래로 스승의 선물에 보답했다.

이 날 ‘태권V’ 이태권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 백청강은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미션곡 ‘체념’과 스페셜곡 ‘이별이 별이 되나봐’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7개월간의 긴 오디션 여행을 마치며 최종우승자로 우뚝 섰다.

파이널이 끝난 후 백청강은 “멘토 김태원에게 자작곡을 받을 때는 정말 울컥 했다”고 뒤늦게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사진=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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