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1년은 어느 때보다 정무적 경험과 능력을 요구하는 시기로, 이 험한 파도 속에서 믿을 수 있는 선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구보다 나는 민주화와 개혁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한 길을 바르고 일관되게 걸어왔다”며 “뼛속까지 민주당, 개혁의 한 길을 걸어온 유선호가 선명하고 강한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개혁의 가치를 더욱 선명히 하고 서민ㆍ중산층을 대변하는 당이라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며 “계파를 초월한 당내 통합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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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년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민간인 사찰을 위한 대포폰까지 사용하는 불의한 현실을 낱낱이 파헤치는 청문국회 1년을 만들겠다”며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보장하고 정권교체기의 화두가 될 보편적 복지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3선인 유 의원은 새천년민주당 인권위원장, 경기도 정무부지사,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