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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재보선> 성난 민심, 개표방송 시청률 상승 불렀다
성난 민심은 개표방송에서의 시청률 상승에도 기여했다.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였던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도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를 거뒀다. 현 정권에 등을 돌린 성난 민심은 강원도에서 크게 작용했다. 강원도 민심의 힘은 4.27 재보선 개표 방송의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조사에 따르면 4.27 재보선 개표 시간대 정규 뉴스 방송인 KBS ‘뉴스라인’은 8.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간 평일 평균 시청률에 비해 1.7%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 시간 지역별 시청률에서는 강원도 지역이 13.6%를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 평균 시청률에 비해 무려 7.9% 상승한 수치다. 한나라당 텃밭인 강원도에서 분노한 민심은 표심으로 집결됐고, 이광재 전 지사에 이어 최문순 지사까지 민주당 의원들을 당선시킨 강원도민의 선거에 대한 지극한 관심이 시청률로 고스란히 반영됐다.

4.27재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은 케이블TV 시청률에서도 나타났다. 27일 케이블TV 보도 채널인 YTN은 지난 한주간 평일 시청률에 비해 0.334%가 증가한 0.8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체 케이블TV 채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밤 11시13분부터 24분까지 방송한 MBC ‘뉴스특보-4.27재보선개표’ 시청률은 9.1%, 밤 11시15분부터 25분까지 방송한 SBS ‘뉴스특보-재보선개표상황’은 4.1%로 나타났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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