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부와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는 프랑스 영화계의 추천으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Chevalier dans l‘ordre des Arts et Lettres) 수상자로 선정됐다.
슈발리에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많은 공헌을 한 인사에게 주는 상으로, 윤정희는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개봉된 ’시‘가 집중조명을 받으면서 영화 분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업적이 인정돼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희는 영화 ’시‘로 1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호주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지난해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휩쓸었다.
훈장 수여식은 오는 5일 오후 프랑스 문화부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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