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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수출입銀, 브라질에 30억弗지원
미국 수출입은행(Ex-im)이 브라질에 대한 30억弗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22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Ex-im의 프레드 호치버그 행장은 전날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미국-브라질 기업인 세미나에서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에 20억 달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1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 19~20일 브라질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약속에 따른 것으로, 페트로브라스의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개발 사업과 월드컵·올림픽 인프라 확충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확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호치버그 행장은 “브라질은 투자 우선순위로 9개국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 브라질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계속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중국도 지난 2009년 페트로브라스와 100억 달러 규모의 차관계약을 체결했고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은 스페인 에너지기업 렙솔-YPF의 브라질 부문 지분을 7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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