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TAPAS=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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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의 체스’ 컬링, 빙판도 체스도 남일인데,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은 너, 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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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치기란(한국민속문화대백과)
원을 그리고 그 속에 1cm 가량 구슬을 손가락으로 퉁겨 넣은 뒤 내 구슬로 남의 구슬을 맞힌다.
컬링이란(올림픽조직위)
원을 그리고 그 속에 91.44cm 이하 스톤을 손으로 밀어 넣은 뒤 내 스톤으로 남의 스톤을 맞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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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치기
두 편을 나눈 뒤 약 다섯 발자국 앞에서 돌을 던져 상대방의 돌을 맞힌다.
컬링
두 편을 나눈 뒤 45.72m 앞에서 스톤을 던져 상대방의 스톤을 맞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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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던지기
일정한 목표를 정한 뒤 동전을 던져 가장 목표에 가깝게 접근하면 승리한다.
컬링
45.72m 앞의 하우스로 스톤을 던져 가장 중앙에 가깝게 접근하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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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 날리기
끝선 가까울수록 승리, 끝선 뒤는 무효
중앙 가까울수록 승리, 백라인 뒤는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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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린 어쩌면 오래 전부터 컬링의, 컬링에 의한, 컬링을 위한 민족이었을지도 몰라;;
그만하라고?
그럼, 마지막 끝판왕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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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까기
알까기에도 전문 용어가 있거든. 심지어 컬링과 비슷하다고.
꽥 = 낫온더브룸 의미없이 벗어난 돌
떡 = 프리즈 내 돌이 상대 돌에 정확히 붙을 때
논개타법 = 테이크아웃 내 돌로 상대 돌 제거
일타이득 = 더블테이크아웃 돌 하나로 2개 상대 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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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돌발 퀴즈,
이 전술은 컬링용어로 무엇일까?
정답은, 히트앤스테이
상대 스톤을 쳐내고 내 스톤은 멈춰 있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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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열풍
한국은 남녀노소 컬링 인기 폭발
일상 속 컬링을 찾아보는 것도 컬링을 즐기는 또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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