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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예약만 4000여대 육박…쌍용차 티볼리 인기폭발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예상을 뛰어넘는 사전예약 물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쌍용차 측에 따르면 지난해 2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은 티볼리는 지난 13일 공식 출시일까지 예약 물량만 38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 가량이 지난 19일 현재 4000대를 훌쩍 넘겼을 것으로 추산된다.

소형 SUV인 티볼리는 저렴한 가격에 실용성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가격대는 1700만원~2300만 원대로 경쟁차량인 르노삼성의 QM3는 물론,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는 티볼리에 대한 사전 시승기 등이 폭발적인 괌심을 받고 있다.

특히 19일 기준으로 계약 시 한 달 반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 제품이 밀려있는 상태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티볼리는 해당 조립라인을 모두 가동해도 사전 계약분을 한 달 안에 전달하기 힘들 정도”라고 밝혔다.

쌍용차도 티볼리 띄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13일 출시일에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방한해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각종 고객이벤트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브랜드 뉴 2015 티볼리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오는 3월22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가까운 쌍용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타로카드 게임을 즐기고 이벤트를 통한 경품까지 받아가는 이벤트다.

설날을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위한 명절시승단 모집도 진행된다.

오는 2월 10일까지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명절시승단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7일부터 23일까지 티볼리와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총 50대를 귀성차량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다.

명절 시승단 모집은 만 2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나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 또는 오토매니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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