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당력 총동원령”을 발동했다.
대구 현지에서 의료봉사로 감동을 주고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언급하며 당의 자발적 봉사와 지원을 촉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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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진료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
황 대표는 5일 “우한코로나 비상체계에 들어갈 것을 선언한다”며 “당력 총동원령을 발동하고, 일일 사무 점검 등 24시간 비상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한코로나가 종식될때까지 거당적 지원활동 펼칠 것”이라며 “당 및 당과 협력할 수 있는 모든 의료 인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역과 치료, 예방 힘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대표에 대한 존경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안철수 대표의 방역활동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 우리도 그렇게 합시다”고 비상조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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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황 대표는 “코로나 검사비도 크게 감면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선 피가 모자란다고 한다. 가능한 모든 이가 헌혈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