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씨앗 '연자육'.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연꽃 씨앗을 뜻하는 연자육이 잇따라 방송에 선보이며 관심을 끈다.
연자육은 심장 건강에 좋아 돌연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리지 않아 당뇨 환자와 다이어트에도 유익하다고 소개되고 있다.
연자육은 수련과에 속한 다년생 수생초본인 연꽃의 성숙한 종자를 건조한 것으로, 맑은 물에 헹군 뒤 물 2L에 연자육 10알을 넣고 3~40분 이상 끓여 차로 만든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신경과 전문의는 연자육의 네페린 성분이 혈관에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메티오닌 성분이 혈관 속 혈전을 녹이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과거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도 연자육을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은행보다 두 배 많은 메티오닌이 연자육에 함유돼 있다고 소개하며 다이어트와 당뇨 환자에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생으로 먹거나 산모, 변비, 장이 찬 사람들은 피해야 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다른 방송인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돌연사 방지 조력 식품으로 연자육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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