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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50대 브랜드’ 진입
트위터·테슬라·BMW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 상위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헬스케어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대한민국 5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이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7년 8월 기준 ‘브랜드가치 평가기수(BSTI)에서 총점 855.7점으로 47위를 기록, 50대 브랜드에 첫 진입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로 책정한 브랜드주가지수(700점)와 소비자조사지수(300점)를 합산해 순위화하는 모델로,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파라오(왼쪽)와 렉스엘.

바디프랜드는 브랜드주가지수 626.7점, 소비자조사지수 229.0점으로 47위에 올랐다. 앞서 2013년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지난해 7월 100위권에 진입한 바디프랜드는 1년여 만에 순위를 47위까지 끌어올렸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굴지의 대기업,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상위에 올랐다. 특히 글로벌 기업, 대기업 계열사 브랜드를 제외하면 창립 10년 내의 신생기업이 상위 50위에 오른 브랜드는 바디프랜드와 카카오톡(5위, 899.5점) 두 곳 뿐이다.

바디프랜드는 테슬라(51위, 853.1점), 트위터(58위, 849.2점) 등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BMW(72위, 835.0점), 메르세데스벤츠(105위, 815.0점) 등 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기업인 삼성의 셰프컬렉션(61위, 844.7점), QLED TV(66위, 841.0점) 보다도 높았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연구와 디자인 개발, 메디컬 R&D와 같이 다른 기업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에서의 성과가 브랜드가치 상승의 주요한 요인이 됐다“고 자평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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