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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수 코오롱 한국오픈 최종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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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예선 1위에 오른 루키 김범수.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루키 김범수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최종 예선전을 1위로 통과했다.

김범수는 10, 11일 이틀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36홀 최종 예선전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오승택과 동타를 이뤘으나 백카운트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경기를 시작한 김범수는 12, 13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교환했고 17, 18번 홀에서도 보기 버디를 맞바꿨으나 후반 파5 홀인 5, 8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았다.

김범수는 “어린 시절부터 우정힐스 코스에서는 많이 쳤지만 한국오픈 출전은 처음”이라면서 “대회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상금랭킹 14위를 기록한 김범수는 Q스쿨 파이널에서 올해 1부 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황도연은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5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2년전 수석으로 본 대회에 나간 적이 있는 황도연은 “예선전과 본선은 일주일 차이지만 코스가 완전히 달라진다”면서 “올해는 아이언 샷과 어프로치를 연습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대전 방통고 3학년인 천교준은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9위(3언더파)에 올라 본 경기 출전권을 따냈다. 이밖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던 김민휘도 13위(2언더파)로 다음주 대회에 나오게 됐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지난달 28일부터 4회에 걸쳐 18홀 1차 예선전을 치렀는데 총 553명이 신청해 라운드 당 20명씩 80명이 2차전 출전권을 얻었다. 우정힐스에서 열린 36홀 2차전에는 지난해 2부투어 상금 20위 이내, 지난 5월 8일까지 KPGA투어 순위 61~120위 선수까지 합류해 마지막 날은 119명이 경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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