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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은-안나린,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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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신지은(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2위에 올랐다.

신지은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신지은은 10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안나린도 7언더파 64타를 때려 단독 3위에 올랐으며 이정은5는 6언더파 65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 메간 캉(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인 고진영은 4언더파 67타로 성유진, 이정은6, 강혜지와 함께 공동 17위다.

한국 여자선수들은 올시즌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다면 2000년 이후 24년 만에 개막 후 최다 대회 무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00년에는 개막 후 16번째 대회인 6월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 클래식에서 박지은이 한국 선수 첫 우승을 거뒀다.

선두에 나선 유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 유볼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8개를 잡아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유볼은 이날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을 경우 ‘꿈의 59타’를 기록할 수도 있었으나 파에 그쳤다. LPGA투어에서 59타를 친 선수는 2001년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뿐이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51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은 기권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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