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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넬리 코다 6연승 막을 후보로 떠오른 로즈 장..9언더파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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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의 6연승을 막을 강력 후보로 부상한 로즈 장.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명문 스탠퍼드대학에 재학중인 로즈 장(미국)이 넬리 코다(미국)의 LPGA투어 사상 첫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할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로즈 장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퍼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9언더파 63타를 때려 선두에 나섰다. 로즈 장은 일년 전 프로 데뷔전인 미즈호 아메리카스컵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던 선수로 다음 주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된다.

5일전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미셸 위와 함께 시구를 했던 로즈 장은 이날 6~9번 홀의 4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2위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2타 차로 앞섰다. 로즈 장은 이날 생애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는 동시에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다. 63타는 아타야 티티쿤(태국)과 이민지(호주),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이 작성한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2주 간의 휴식후 대기록 도전에 나선 코다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지은희와 이미향, 성유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8위로 출발했다. 코다가 LPGA투어 사상 첫 6연승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은 사흘간 선두 로즈 장과의 6타 차 간격을 따라잡아야 한다.

한국선수중에선 안나린이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안나린은 이날 버디 9개에 보기 3개로 6타를 줄였다. 최근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든 루키 임진희는 4언더파 68타로 그레이스 김(호주)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선 고진영은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에 그쳐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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