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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시아 LIV골프 이적후 연장전 3전 전패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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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이적 후 연장전 3전 3패를 기록한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LIV골프 마이애미(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딘 버미스터(남아공)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가르시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였으나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버미스터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서 치른 연장 첫 홀을 파로 비긴 가르시아는 같은 홀서 계속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볼을 물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해 패했다.

가르시아는 1타 차 선두로 맞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연장전으로 끌려들어가야 했다. 가르시아는 이번 패배로 LIV골프 이적후 연장전에서만 3전 전패를 당하며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가르시아는 지난 해 LIV골프 싱가포르와 올시즌 개막전인 LIV골프 마야코바에서도 연장전에 진출했으나 모두 졌다. 가르시아는 이번 주 열리는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2017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버미스터는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했다. DP월드투어에서 4승을 거둔 버미스터는 이번이 LIV골프 첫 승이다.

매튜 울프(미국)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울프는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미국)은 최종라운드에서도 8타를 잃어 최종 합계 21오버파 237타로 꼴찌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은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2개에 더블보기 4개를 범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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