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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왕' 임성재 PGA투어 단일 경기 최다 버디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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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PGA투어 단일 경기 최다 버디 신기록을 작성한 임성재(오른쪽).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버디왕'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단일 경기 최다 버디 신기록을 작성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11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34개의 버디를 잡아 신기록 작성에 성공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PGA투어 단일 경기 최다 버디 기록은 존 람(스페인)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작성한 32개였다. 폴 고우와 마크 캘커베키아(이상 미국)는 2001년 각각 BC오픈과 피닉스오픈에서 타이 기록인 32개의 버디를 잡은 바 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에 9개, 2라운드에 8개, 3라운드에 6개, 그리고 이날 11개까지 총 34개의 버디를 잡았다. 임성재는 2021년에는 498개의 버디를 낚아 PGA투어 사상 단일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스티브 플레시(미국)가 작성한 493개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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