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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 연속 선두 함정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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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홀 버디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는 함정우.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함정우가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천만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함정우는 7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 5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함정우는 공동 2위인 최진호와 조성민을 1타 차로 앞섰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함정우는 이로써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도전하게 됐다.

첫날 5언더파를 쳐 선두에 올랐던 함정우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기록해 힘겹게 선두를 지켰다. 함정우는 3라운드를 마친 후 “1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5언더파 정도면 우승할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3타는 줄여야 한다”며 “최종라운드에서 초반에 1, 2타 정도 줄여야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운 홀이 많기 때문에 타수를 졸이지 못하고 경기를 이어 나가면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베테랑 최진호는 무빙 데이인 이날 버디 7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선두 함정우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이규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이정환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때 선두에 나서기도 했던 김민수는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박성준, 최승빈, 김찬우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포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주역인 조우영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이대한과 함께 공동 11위를 달렸다. 또 다른 금메달 주역인 장유빈은 노보기에 버디만 4개를 잡아 중간 합계 2오버파 218타로 순위를 공동 22위로 끌어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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