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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 아칸소 챔피언십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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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유해란(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신지은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공동 2위 9명을 1타 차로 제쳤다.

유해란은 이날 그린 적중률 100%에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에는 4, 9번 홀 버디로 2타 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에 14~17번 홀의 4연속 버디 등 버디 5개를 잡았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해란은 이로써 투어 첫 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유해란의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거둔 단독 3위다. 유해란은 현재 신인왕 레이스에서 롯데챔피언십 우승자인 그레이스 김(호주)을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테랑 신지은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주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솔하임컵을 마치고 복귀한 렉시 톰슨(미국)과 사소 유카(일본), 해나 그린(호주), 크리스티나 김(미국)도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맏언니 지은희는 4언더파 67타로 이정은5와 함께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와 양희영,박금강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26위다. 우승 후보인 전인지와 김효주는 1언더파 70타로 이미향과 함께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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