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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반란? 황연서 대보 하우스디오픈 깜짝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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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황연서.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무명 황연서가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황연서는 2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인 박결과 김지수를 2타 차로 앞섰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연서는 올해 23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만 컷을 통과하며 혹독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도 맥콜·모나 용평 오픈 2라운드에서 67타를 친 데 이어 이날이 두 번째다.

허리 통증으로 고생중인 황연서는 경기 후 “요즘 허리가 많이 나아져 샷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며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결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최근 좋은 경기를 하고 있는 김지수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범해 3타를 줄였다.

올시즌 나란히 첫 승에 성공한 마다솜과 성유진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한지원, 이세희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박주영과 김수지, 이소미, 김민별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8위 그룹을 이뤘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송가은은 버디 2개에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공동 59위를 기록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장타자 방신실은 더블보기를 3개나 범한 끝에 3오버파 75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윤교는 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3천 3백만원짜리 고급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윤교는 160야드 거리의 이 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에이스를 잡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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