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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솔하임컵 이틀째 5승 3패로 반격..승점 8-8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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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팀의 찰리 헐-리오나 매과이어 조가 오후 포볼 경기 도중 5번 홀에서 홀아웃하며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럽이 미국과의 대륙 대항전인 솔하임컵 이틀째 5승 3패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잔 페테르손이 이끄는 유럽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사레스의 핀카 코르테신(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5승 3패를 기록해 승점에서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우승팀은 마지막 날 12개의 싱글 매치로 결판나게 됐다.

유럽은 오전 포섬 경기(한 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경기방식)에서는 2승 2패를 기록했으나 오후 포볼 경기(각자 플레이한 후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경기방식)에선 3승 1패로 앞섰다. 첫날 2승 2무 4패로 밀렸으나 이날 반격에 성공한 것이다.

역대 전적에서 8-8 동점은 네 차례 있었다. 최종 결과는 2대 2로 2005년과 2009년은 미국이, 2011년과 2019년은 유럽이 우승했다. 유럽은 역대 전적에선 7승 10패로 뒤져있으나 2019년과 20121년에는 모두 승리해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오전 포섬 경기에서 유럽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밀리 페테르센(노르웨이) 조가 미국의 릴리아 부-제니퍼 컵초 조를 2&1으로, ‘스웨덴 듀오’ 마야 스타르크-린 그랜트 조가 대니엘 강-안드레아 리 조를 1홀 차로 각각 눌렀다. 반면 미국은 렉시 톰슨-메간 캉 조가 안나 노퀴스트(스웨덴)-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조를 1홀 차로 제압했고 넬리 코다-앨리슨 코푸즈 조는 셀린 부티에(프랑스)-조지아 홀(잉글랜드) 조를 5&3로 대파했다.

오후 포볼 경기는 유럽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찰리 헐(잉글랜드)-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조가 넬리 코다-앨리 유잉 조를 4&3로 이겼으며 마들렌 삭스트롬-에밀리 페테르센 조가 로즈 장-안드레아 리 조를, 카를로타 시간다-린 그랜트 조가 대니엘 강-릴리아 부 조를 각각 2&1으로 제압했다. 미국팀은 셰이엔 나이트-에인절 인 조만이 유럽의 안나 노퀴스트-캐롤라인 헤드웰 조를 2홀 차로 눌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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