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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언더파 몰아친 상금 선두 한승수..공동 선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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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홀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한승수.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승수가 군산CC오픈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한승수는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전가람, 권성열, 함정우, 이창기, 박은신, 옥태훈과 함께 두터운 선두그룹을 이뤘다.

지난 6월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한승수는 파5 홀인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공동 선두를 이룬 선수들중 경기 경험이 가장 풍부해 우승에 근접한 선수로 여겨진다.

첫날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1타를 친 뉴질랜드 교포 이창기는 이날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받는데 그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전가람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베테랑 황인춘은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최영준과 함께 1타 차 공동 8위에 올랐다.

다음 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장유빈은 노보기에 버디 4개로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 박상현, 조민규 ,전성현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인 서요섭은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08위를 기록해 예선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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