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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4총사 페덱스컵 최종전 전원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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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의 선전으로 5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노릴 수 있게 된 임성재.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코리안 4총사가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전원 진출할 수 있을까?

결과는 오리무중이다. 최선의 결과가 나올 경우 4명 전원이 페덱스컵 랭킹 30걸만 출전할 수 있는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한, 두명만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최종 결과는 21일(한국시간) 열릴 BMW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성적에 달려 있다.

5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노리는 임성재는 20일 미국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쳐 커트라인 안으로 들어왔다.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 순위가 최종라운드에도 그대로 유지된다면 페덱스컵 랭킹은 28위가 된다.

가장 안정적인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이날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17위다. 페덱스컵 랭킹 14위로 1차전을 맞았던 김주형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순위를 13계단 상승시킨 공동 30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23위로 불안한 위치다.

가장 불리한 선수는 안병훈이다. 윈덤챔피언십 준우승에 힘입어 3년 만에 페덱스컵에 진출했던 안병훈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6개를 범해 결국 2타를 잃고 공동 2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예상 페데스컵 랭킹은 38위로 마지막 날 반전이 없다면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어렵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위인 셰플러가 우승한다면 1위로 올라서며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게 된다.

디 오픈 챔피언인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전날 코스테코드를 작성하며 선두에 올랐던 맥스 호마(미국)는 7번 홀(파4)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난조 끝에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는 상승세 속에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그러나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존 람(스페인)은 이날도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38위로 처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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