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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쓰야마 허리 부상으로 BMW챔피언십 기권..임성재는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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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사진)가 허리 부상으로 페덱스컵 2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기권했다.

마쓰야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몸을 풀다 허리 통증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 마쓰야마의 기권으로 톰 호기(미국)는 나홀로 플레이를 해야 했다.

지난 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마쓰야마는 지난 주 페덱스컵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마지막 날 5언더파를 몰아쳐 페덱스컵 랭킹을 47위로 끌어올리며 극적으로 이번 BMW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첫날 1오버파로 부진한 후 이날 허리부상으로 기권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10년 연속 출전하려던 꿈은 무산됐다. 마쓰야마는 지난해까지 9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했는데 이는 현역 선수중 최다 연속출전 기록이다.

맥스 호마(미국)는 이날 버디 10개에 보기 2개로 8언더파 62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우승한다면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크리스 커크(미국)는 이틀 연속 4타 씩을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매츠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스코티 셰플러, 리키 파울러, 해리스 잉글리니(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5위다.

임성재는 이틀 연속 2타 씩을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임성재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는데 18번 홀에서 2m가 안되는 파 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은 후반에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루카스 글로버(미국)도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안병훈과 함께 공동 13위다.

같은 조로 경기한 김시우와 김주형은 기대 만큼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김시우는 마지막 홀의 더블보기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이븐파로 공동 29위, 김주형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오버파로 공동 4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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