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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머런 스미스 LIV골프 배드민스터 4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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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갤러리에 둘러쌓여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캐머런 스미스.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골프 배드민스터(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4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스미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인 필 미켈슨(미국)과 딘 버미스터(남아공)를 4타 차로 앞섰다. 스미스는 3번 홀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6, 8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만회했으며 마지막 네 홀서 버디 3개를 잡아 4타 차의 여유 속에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코스의 난이도와 스미스의 현재 컨디션을 고려할 때 4타 차는 뒤집기 힘든 격차다. 스미스가 우승한다면 LIV골프 이적후 타일러 구치(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3승째를 거두게 된다. 스미스는 지난 해 9월 시카고 대회와 지난 7월 런던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직 LIV골프에서 우승이 없는 베테랑 미켈슨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미켈슨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이었다.

미켈슨은 최근 도박 의혹에 휩싸여 있다. 미국의 유명 도박사인 빌리 월터스는 이달 말 출간을 앞둔 책에서 미켈슨이 지난 30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도박에 탕진했으며 미국 대표로 출전했던 라이더컵에도 40만 달러를 베팅했다고 썼다.

지난 주 LIV 골프 그린브라이어에서 마지막 날 ‘꿈의 58타’를 치며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중간 합계 4오버파 146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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