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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디 오픈 활약으로 세계랭킹 17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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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공동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7위로 끌어올린 김주형.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주형(21)이 디 오픈 공동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7위로 끌어올렸다.

25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주형은 세계랭킹 포인트 4.1492점으로 지난 주 24위에서 17위로 7계단 상승했다. 김주형은 디오픈 첫날 숙소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으나 마지막 날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존 람(스페인) 등과 함께 한국선수 역대 최고성적인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세계랭킹을 지난 주 26위에서 10위로 16계단이나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하먼은 오는 가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럽과의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먼은 세계랭킹에서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4위인 패트릭 캔틀레이, 6위인 잰더 셔프리, 7위인 맥스 호마에 이어 미국선수중 5번째로 높은 순위다.

라이더컵 미국팀 순위에서도 하먼은 브룩스 켑카를 4위로 밀어내고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디오픈 우승 전 보다 무려 17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하먼은 자력 출전이 가능한 8위 안에 들 가능성이 확실하다. 라이더컵 미국팀 12명중 6명은 순위에 따라 자력 출전권이 주어지며 나머지 6명은 캡틴이 선발한다.

디오픈에서 공동 20위에 오른 임성재는 세계랭킹이 23위에서 27위로 4계단 하락했다. 예선탈락한 김시우도 36위에서 3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이경훈은 53위에서 54위로, 안병훈은 85위에서 78위로 순위가 변동됐다. 한국선수중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든 선수는 5명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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