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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미스 LIV골프 런던 첫날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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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에 오른 캐머런 스미스.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시리즈 런던(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스미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세인트 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2위 마크 레시먼(호주)을 1타 차로 앞섰다. 스미스와 레시먼은 단체전에서는 리퍼GC 멤버로 3타 차 선두에 올라 단체전 우승에 유리한 출발을 했다.

마지막 10개 홀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친 스미스는 이날 출전선수 48명중 유일하게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스미스는 지난해 9월 LIV골프 시리즈 시카고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수미스는 이로써 10개월여 만에 2승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스미스는 PGA챔피언십과 US오픈에서는 모두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열린 제150회 디오픈에서 우승한 스미스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로열 리버풀에서 열리는 제151회 디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된다.

토마스 피터스는 5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으며 지난 주 스페인에서 투어 3승재를 거둔 테일러 구치(미국)는 4언더파 67타로 캐너런 트링갈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미국)는 마지막 홀 보기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33위로 출발했다. 최근 켑카와 불편한 관계에 놓인 매트 울프(미국)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매시팀의 캡틴인 켑카는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는 팀 동료인 울프가 경기를 포기하자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건 재능을 낭비하는 짓”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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