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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 불의의 일격..무명 저리크에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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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타이틀 방어에 나선 지은희(사진)가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이틀째 무명 매디 저리크(캐나다)에 패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지은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매디 저리크에 3홀 차로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은희가 16강에 오르려면 조별 리그 3차전 상대인 1승 1무의 린 그랜트(스웨덴)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선수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공동 1위가 나올 경우 서든데스 방식의 플레이오프로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이정은6는 홍예은을 2홀 차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전날 소피아 슈버트(미국)와 비긴 이정은6는 1승 1무로 이날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1홀 차로 물리친 슈버트와 함께 승점 1.5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강호 헨더슨을 상대해야 하는 이정은6는 “내일 무조건 승리해야 16강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 쉬운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사라 켐프(호주)를 2홀 차로 제압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안나린과 유해란도 이날 나란히 승리해 1승 1패가 됐다. 김세영은 셰인 나이트에 1점 뒤진 공동 2위다. 유해란도 0.5점 뒤진 공동 2위다. 두 선수 모두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가능성이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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