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부활한 고진영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상승
이미지중앙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선 고진영.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고진영(28)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16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세계랭킹 포인트 8.38점을 기록해 세계랭킹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시켰다. 고진영의 상승으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3.40점)에도 0.02점 차로 다가서 조만간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를 대동했던 넬리 코다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예선탈락해 고진영과의 격차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고진영은 전날 막을 내린 LPGA투어 경기인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4타 차 열세를 뒤집고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릴리아 부(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올시즌 다승자가 된 고진영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랭킹에서 1366.973점으로 선두에 올랐으며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69.107타로 1위에 올랐다.

연장전에서 패한 이민지(호주)도 세계랭킹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시켰다. 종전 5위이던 아타야 티티쿤(태국)은 6위로 자리바꿈했다.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8위와 9위 자리바꿈을 했다. 김효주(28)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10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루키 유해란(23)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4위에 오른 덕에 세계랭킹을 9계단 상승시킨 36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25)도 세계랭킹을 19계단 끌어올린 84위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