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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GA, 유소연-소렌스탐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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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유소연(32)이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2023시즌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9일 “2011년 우승자인 유소연 선수를 오는 6월 6일부터 나흘간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2023 US여자오픈에 특별초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USGA는 유소연에 앞서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을 특별초청했다.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US여자오픈에서 세차례 우승했다.

유소연이 특별 초청된 이유는 그동안 US여자오픈에 13차례 출전해 빼어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유소연은 2011년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이스트 코스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3홀 연장전 끝에 서희경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또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번의 US여자오픈에서 6번이나 톱5에 들었다.

유소연은 성명서를 통해 “특별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고 기쁘다. US여자오픈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페블비치같은 특별한 장소에서 다시 경쟁할 수 있어 흥분된다. 이런 기회를 주신 USGA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한 선수다. 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거둔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 2018년 일본여자오픈, 2020년 한국여자오픈에서 각각 우승했다. 현재 세계랭킹 112위인 유소연은 2017년 6~9월 19주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2년 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으며 2017년엔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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