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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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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효주(사진 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이틀째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인 루오닝(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1번 홀서 버디로 출발한 김효주는 6,7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6, 18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5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이날 18개 홀중 13개 홀에서만 레귤러 온에 성공했으나 빼어난 쇼트게임과 퍼팅 감각으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18홀 퍼트 수는 26개.

중국의 만 20세 신예인 루오닝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타를 줄인 지난해 우승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3위다.

먼데이 예선을 통과해 첫날 선두에 올랐던 이미향(30)은 이날 버디 1개에 보기 4개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고진영(28)은 전반에 버디만 5개를 잡았으나 후반에 보기 3개를 범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9위다.

고진영과 같은 조로 경기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좋은 경기를 한 루키 유해란(22)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64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예선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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