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단의 황유민이 2라운드 도중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크라우닝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롯데 골프단이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소영과 황유민이 짝을 이룬 롯데는 18일 전남 여수의 디오션C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인 안강건설(김시원, 전예성)을 1타 차로 앞섰다.
전날 1라운드에 임진희-전예성을 출전시켰던 안강건설 골프단은 이날 김시원-전예성 조합으로 바꿔 경기를 치렀는데 3타를 줄여 1타 차 2위로 올라섰다. 박도영-최가빈 조합으로 출전한 삼천리는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3위를 달렸다.
작년 창설된 이 대회는 최고의 여자 프로골프단을 가리는 이벤트성 대회다. 총 12개 팀이 참가해 별도의 컷 없이 3라운드 합산 최저타수를 기준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19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SBS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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