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선두에 나선 롯데 골프단의 이소영(오른쪽)과 황유민. [사진=크라우닝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롯데 골프단이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첫날 선두에 올랐다.
롯데 골프단의 이소영, 황유민은 17일 전남 여수의 디오션CC(파72)에서 변형 포섬(그린섬)으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해 2타차 선두에 올랐다. 안강건설(임진희, 전예성)과 삼천리(마다솜, 고지원) 골프단이 각각 65타(7언더파)와 66타(6언더파)를 쳐 2,3위에 올랐으며 디펜딩 챔피언 구단인 메디힐(안지현, 김재희)은 5언더파 67타로 4위에 올랐다.
박민지와 이가영이 짝을 이룬 NH투자증권 골프단은 4오버파 76타로 12개 팀중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 해 창설된 이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프로골프단을 가리는 이벤트성 대회다. 총 12개 팀이 참가해 별도의 컷 없이 3라운드 합산 최저타수를 기준으로 최종 우승 구단을 가린다. 1~2라운드는 변형 포섬(그린섬)으로 치러지고,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라운드 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SBS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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