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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골프, KPGA 중계 위해 전용채널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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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올해부터 국내 남자프로골프투어 중계권을 확보한 SBS 골프가 코리안투어 중계를 위해 신규 골프 전문 채널 `SBS 골프 2`를 4월 1일 개국한다.

`SBS 골프 2`는 KPGA 중심 채널로 운영되며 1부 투어인 코리안 투어를 매 라운드 5시간 이상씩 생중계 방송하는 것을 비롯해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의 모든 대회를 제작 방송한다.

`SBS 골프 2`는 개국 특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계 100대 골프 교습가로 선정된 이시우 프로와 KPGA 선수 협회장인 권성열 프로, KLPGA 홍란 프로 등이 출연하는 `특집 토크쇼 골프 에 빠지다`와 일본 무대에서 복귀한 김경태 프로, KPGA 통산 3승의 김형성 프로, 지난해 신인왕 배용준 프로가 참여하는 레슨 쇼 “스윙 더 KPGA’가 방송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골프대회인 `2023 마스터스`를 개국 첫 주에 SBS 골프 채널과 동시에 위성 생중계하고, 6월에는 US오픈, 7월에는 US여자 오픈 을 생중계 방송한다.

SBS 골프는 기존 `SBS 골프`채널에는 여자 프로 골프 투어인 KLPGA투어를 중심으로 편성하고, 이번에 개국하는 `SBS골프 2 채널`에는 남자 프로 골프 투어인 KPGA 투어를 중심으로 편성해, 골프팬들의 선호도에 맞춰 채널의 특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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