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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소니오픈 파워랭킹 1위..임성재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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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주형(사진)이 이번 주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경기인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PGA투어의 공식 홈페이지인 PGA투어닷컴은 10일(한국시간) 이번 주 소니오픈 우승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을 발표했는데 첫 출전하는 김주형을 1위에 올렸다. PGA투어닷컴은 “김주형은 계속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선수”라며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주형은 지난 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첫 출전했으나 티-투-그린과 파5 스코어링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파워랭킹 2위는 지난해 소니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패한 러셀 헨리(미국)가 꼽혔다. 파워랭킹 3위는 김주형을 크리스마스 때 자신의 집으로 초청했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올랐다. 스피스는 2019년 소니오픈에서 컷오프된 후 4년 만에 출전한다. 김주형과의 친분으로 2주 연속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임성재는 파워랭킹 6위에 올랐다. 지난 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스피스와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번이 5번째 출전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파워랭킹 8위다.

2023년 PGA투어 첫 풀 필드(Full Field) 경기인 소니오픈은 140명이 출전하며 현지시간으로 12일부터 나흘간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열린다. 김주형과 임성재 외에 최경주,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김성현 등 한국선수 7명이 출전하며 제임스 한(미국)과 대니 리(뉴질랜드) 등 교포선수들도 다수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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