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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투어, 내년 상금 1억 달러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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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코리안 시스터스의 텃밭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1억 달러(약 1343억원) 시대를 열었다.

LPGA투어는 19일(한국시간) 2023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내년엔 대회 수 33개에 총상금 1억 104만 달러(약 1357억원)로 치러진다. LPGA투어에서 총상금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올해 총상금은 8750만 달러였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단된 인터내셔널 크라운도 타이틀 스폰서로 한화생명이 나서면서 5월 샌프란시스코의 명문코스인 TPC 하딩파크에서 열리며 9월엔 미국과 유럽간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스페인에서 열린다.

미국 11개 주에서 경기가 열리며 한국과 태국, 일본 등 미국 이외 12개 국가에서도 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1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며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11월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메이저 대회에도 변화가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은 더 이상 3월에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지 않는다. 대신 4월 텍사스주 우들랜드의 칼튼 우드에서 열린다. 일정과 장소가 모두 바뀌는 것이다. 또한 US여자오픈은 사상 처음으로 페블비치에서 열리게 됐다. 전인지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뉴저지주 발투스롤로 대회 코스를 옮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블루베이 LPGA가 3월 중국 해남도에서 열리며 뷰익 LPGA 상하이가 10월 신설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10월 19~22일 열리지만 개최 장소는 추후에 발표된다. 이 대회에 이어 대만에서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가 부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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