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CC에서 위믹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실에서 조인식(사진)을 열고 대회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KLPGA는 원래 20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KH그룹 IHQ 칸배 여자오픈을 같은 장소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주최사의 사정으로 대회가 취소됐으며 위메이드를 신규 스폰서로 영입했다.

위믹스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대행사인 와우매니지먼트사와 주관 방송사인 SBS미디어넷도 대회 상금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십시일반 대회 비용을 갹출했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96명의 선수가 총상금 10억원을 두고 경쟁한다.

대회 장소는 KH그룹 IHQ 칸배 여자오픈이 열릴 예정이던 알펜시아CC다. IHQ가 부득이하게 대회를 취소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골프장 대관료 전액을 부담한다. 타이틀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게임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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