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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내셔널팀 멤버, 슈라이너스 선두권 장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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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승리후 기뻐하는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이들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도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2주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인터내셔널팀 멤버들이 PGA투어 경기인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1타 차 선두에 나섰고 김주형(20)과 김시우(27)가 공동 3위에 포진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페레이라는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로비 셸튼(미국)을 1타 차로 앞섰다.

같은 조로 경기한 김주형과 김시우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이 4타, 김시우가 3타를 각각 줄였다. 둘은 선두 페레이라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주말 라운드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캠 데이비스(호주)는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6위다. 디펜딩 챔피언인 임성재(24)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7위다. 인터내셔널팀 멤버중 페레이라와 김주형, 김시우, 데이비스, 임성재가 우승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한편 한국선수들은 6명 전원이 컷을 통과했다. 루키 김성현(24)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맥스 호마(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32)은 2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8위, 5언더파를 몰아친 이경훈(31)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6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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