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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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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1타 차 선두에 나선 정윤지.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정윤지(22)가 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서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정윤지는 23일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인 유해란(21), 장은수(24), 이지현(24)과는 1타 차다. 공동 2위에 오른 3명은 약속이나 한 듯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정윤지는 이로써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거둔데 이어 4개월만에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정윤지는 지난 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가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윤지는 “지난주 최종라운드 때엔 갤러리가 많아 긴장했고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많은 갤러리 속에서도 내 플레이를 하면서 즐겨야겠다고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정윤지는 이어 “오늘은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로 일찍 플레이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남은 이틀 경기는 쇼트 게임이 더 뒷받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효주(27)는 목에 담이 온 악조건 속에서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홀인원을 잡은 김가영(20)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내일은 덜 아프길 바라며 더 많은 버디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째를 거둔 박민지(24)는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37위로 출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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