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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 스폰서 대회에 일본선수들이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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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선두에 나선 일본의 우에하라 아야코.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한국 골프웨어가 후원하는 어메이징크레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일본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우에하라 아야코(일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2위인 해나 그린(호주)을 1타 차로 앞섰다. 38세 노장인 아야코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0투어에서 3승을 기록했으며 2013년 LPGA투어 데뷔후에는 우승이 없다.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후루에 아야카(일본),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이날 1라운드에선 선두와 공동 3위에 일본선수 3명이 포진하는 강세를 보였다. 일본투어에서 6승을 거둔 히나코는 2019년 첫 출전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했으며 아야카는 지난 7월 스코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루키 선수다. 아야카는 2019~21년 일본투어에서 7승을 거두고 미국무대로 진출했다.

한국선수중에선 제니 신이 4언더파 68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뒤를 이어 최나연(34)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날 홀인원을 잡은 최혜진(23)은 2언더파 70타로 박성현(29), 유소연(32), 최운정(32)과 함께 공동 26위에 포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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