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골프천재' 루시 리 2타 차 선두..최혜진은 공동 4위
이미지중앙

2타 차 선두에 나선 루시 리.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천재’로 유명세를 떨친 루시 리(미국)가 LPGA투어 다나오픈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루시 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일랜드 미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루오닝 인(중국)을 2타 차로 앞섰다.

루시 리는 11살의 어린 나이에 US여자오픈에 출전해 화제가 됐던 골프천재다. 이제는 19세의 어엿한 숙녀가 된 루시 리는 올해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2승을 거둬 내년 시즌 LPGA투어 풀시드를 따낸 상태다. 따라서 한국선수들과 자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루시 리는 지난 주 CP여자오픈에 초청출전해 톱10에 든 덕에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단 하루 연습라운드를 하고 경기에 나선 루시 리는 대회 첫날 3언더파를 쳤으나 이틀째 노보기 플레이로 버디 10개를 잡아 선두를 꿰찼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혜진(23)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렉시 톰슨(미국), 하나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미향(29)은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김효주(27), 유소연(32), 김세영(29), 이정은5(33)와 함께 공동 16위를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