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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AIG여자오픈 무빙데이 5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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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AIG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면서 선두에 5타차 2위로 내려갔다.[사진=LET]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 얘슐리 부하이(남아공)에 5타차 2위로 내려갔다.

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 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전인지는 2, 5번 홀 버디를 잡았으나 9번 홀과 후반 1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파5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지금까지 LPGA투어에서 기록한 4승 중 3승이 메이저여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메이저 승수만 4개이자 올 시즌에만 2개를 쌓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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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슐리 부하이가 AIG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선두로 나섰다. [사진=LET]


전날 6언더파를 쳤던 부하이는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등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서 5타차 단독 선두(14언더파 199타)로 달아났다.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만 3승을 거둔 부하이는 아직 LPGA투어 우승이 없다. 메이저 중에서는 2019년 US여자오픈에서의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만큼 올 시즌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할 수 있다.

첫날 선두였던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5언더파 66타를 쳐서 전인지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메이저 8승에 도전하는 박인비(34)는 1언더파 70타를 쳐서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과 공동 4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2위 이민지(호주)가 70타를 쳐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공동 6위(5언더파)다. 박성현(29)이 3타를 줄인 68타를 쳐서 김효주(27), 루키 최혜진(23), 아타야 티티쿤(태국) 등과 공동 9위(4언더파) 그룹을 형성했다.

지은희(36)가 3언더파를 쳐서 김아림(27) 등과 공동 15위(3언더파), 김세영(29)이 4타를 줄여 이정은6(26),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19위(2언더파)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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