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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릭 스텐손, LIV 골프 데뷔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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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데뷔전에서 우승 기회를 잡은 헨릭 스텐손.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3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데뷔전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텐손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로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3타 차로 앞섰다. 스텐손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스텐손은 파4 홀인 4번 홀에서 티샷이 카트 도로를 맞고 덤불 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팅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와 티샷을 해야 했고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파5 홀인 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 만회했다. 스텐손은 “최종라운드에서도 최대한 집중할 생각”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존슨도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선두 스텐손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존슨은 “대회 코스인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은 선두가 안심할 수 없는 코스”라며 역전우승에 도전할 뜻을 내비췄다. 패트릭 리드와 타일러 구치(이상 미국),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는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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