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DB손해보험 골프구단 대항전 1위로 8강 진출
이미지중앙

1위로 8강에 오른 DB손해보험의 이지현3와 전우리(오른쪽). [사진=크라우닝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DB손해보험이 두산건설-SBI저축은행CUP 골프 구단 챔피언십에서 1위로 8강에 올랐다.

전우리(25)와 이지현3(24)가 짝을 이룬 DB손해보험은 25일 전남 여수의 디 오션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섬 스트로크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이븐파 244타를 기록한 DB손해보험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서며 선두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동 2위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전우리와 이지현3는 경기내내 서로를 격려해주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전우리는 “(이)지현이와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알 정도로 친한 사이라 경기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둘 다 샷이 나쁘지 않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지현3은 “이틀 동안은 예선 통과를 위해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내일부터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겠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회 셋째 날 열리는 8강전은 예선 성적이 리셋된다. 하지만 1위와 8위,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 구단 순으로 8강전 대진이 정해지기 때문에 예선 성적을 무시할 순 없다.

이번 대회 8강 진출팀은 DB손해보험, 태왕아너스(김유빈, 유지나), 한화큐셀(김지영2, 허다빈, 성유진), 대보건설(김지현, 장은수, 김윤교), MG새마을금고(김리안, 곽보미), 큐캐피탈파트너스(마다솜, 황정미, 박채윤), 대방건설(오지현, 현세린), 메디힐(이다연, 최혜용, 김재희, 안지현)이다.

대회 셋째 날 열리는 8강전과 4강전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라운드는 포볼 매치플레이로 우승 구단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버디 당 5만원씩 적립하는 ‘희망저축 버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여수 삼혜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8강전 대진표
1경기 : 대보건설 vs MG새마을금고
2경기 : 한화큐셀 vs 큐캐피탈파트너스
3경기 : 태왕아너스 vs 대방건설
4경기 : DB손해보험 vs 메디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