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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우동호랑이 오상민, 넥스트스포츠 김주택 대표의 출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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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혼자 스포츠마케팅회사 창업하기가 나왔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국민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골프매니지먼트사를 운영하는 넥스트스포츠 김주택 대표의 <나 혼자 스포츠마케팅 회사 창업하기>라는 제목의 책이 신사우동호랑이 출판사에서 나왔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직원으로 출발해 저축은행 골프단, 용품사의 마케팅 부장을 지내면서 20여년 골프업계 마케터를 지낸 김 대표는 자신의 창업 과정과 회사 운영 경험담을 소개한 스포츠마케팅 회사 창업 지침서다.

아카데믹하게 마케팅 이론을 심도깊게 다룬 전문서적이 아니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실전 영업 정보와 경영 노하우, 에피소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창업에 초점을 맞췄다. 2장에서는 ‘자본금, 얼마나 필요할까?’, ‘창업 준비부터 첫 매출까지’, ‘시기가 회사의 명운을 좌우’, ‘스포츠마케팅 사업, 나도 할 수 있을까?’, ‘당신이 하면 안 되는 이유’ 등 소자본 예비 창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스포츠마케터의 영업 기밀도 공개했다. ‘마케팅 기획력 기르기’, ‘모든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행동 요령’, ‘믿음 주고 인정받는 상담 기술’, ‘계약서 작성과 협상 기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서 만들기’ 등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지만, 반드시 갖춰야 할 스포츠마케터 업무 지침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 책의 저자 김주택 대표는 “취업과 이직 문제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취업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사람은 물론이고 좋아하는 스포츠를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을 출간한 신사우동호랑이 오상민 대표도 실은 <일본 열도를 뒤흔든 한국의 골프여제들>이라는 책을 낸 저자다. 그가 첫 책을 내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출판사를 창업하고 이번이 첫 번째 결과물이다. 총 페이지 256쪽에 1만6천원으로 판매된다.

재미난 출판사 이름은 그가 살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에서 따왔다. 그리고 오 대표가 범띠이기 때문에 신사우동 호랑이라고 지었다. 실제로 신사우동에는 육림랜드라는 어린이 테마파크에 동물원이 있는데, 그곳에 호랑이 한마디가 살고 있다고 한다.

오 대표는 “스포츠, 레저를 소재로 다양한 실용서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면서 “스포츠 레저업계에 꼭 필요한 책들을 펴내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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