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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아킨 니만,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우승…이경훈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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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호아킨 니만(칠레)이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와이아 투 와이어로 우승하며 3년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니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 교환한 니만은 후반 파5 11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14, 1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주춤했으나 우승에는 지장 없었다. 첫날 8언더파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니만은 2. 3라운드까지 대회 최저타 기록을 이어갔으나 이날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올해 23세로 세계 골프랭킹 32위에 페덱스컵 포인트 53위인 니만은 이로써 지난 2019년 9월 밀리터리트리뷰트 그린브라이어에서 첫 우승했다. 페덱스컵 랭킹은 46계단 올라 7위가 됐다.

세계 골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6언더파 65타를 쳐서 1언더파 70타를 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루키 카메론 영(미국)과 공동 2위(17언더파 267타)로 마쳤다.

애덤 스캇(호주)가 5언더파 66타를 쳐서 1언더파를 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4위(14언더파)로 마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6위(13언더파)에 그쳤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6언더파 65타를 쳐서 39계단 순위를 올려 공동 21위(7언더파)로 마쳤다.

이경훈(31)은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쳐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26위(6언더파)로 8계단 하락했다. 임성재(24)는 4언더파 67타를 쳐서 순위를 27계단 올려 공동 33위(5언더파)로 마쳤다. 김시우(27)는 4오버파 75타의 부진으로 73위(3오버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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