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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Inc “아시아 파워 인물 12명 중 한국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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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지 골프Inc의 아시아 파워피플 중 한국인 6인.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영재 스카이72골프리조트 대표 등 한국인 6명이 골프산업 격월간지 <골프Inc>한국판이 뽑은 ‘2021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물 12인’에 선정됐다.

골프Inc 2~3월호 특집기사에서 김영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1위를 지켰다.

2위는 스크린 골프계의 시장지배적 업체 골프존을 창업한 김영찬 유원홀딩스 회장이 선정됐으며 미국에 16개 코스와 일본에 골프장 9개를 보유한 지난해 2위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이 올해는 4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10위였던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8위로 2계단 올랐다. 건설업으로 출발해 SBS방송을 창업하고 대한골프협회장을 연임한 그는 골프 역사책을 3월에 출간할 예정이다. 또한 5월마다 서원밸리에서 그린콘서트를 열던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10위, 블로원 리조트의 윤재연 대표가 12위에 각각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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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파워 피플 12인 리스트. [자료=골프 Inc]


윤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블루원 브랜드 골프장들을 잘 운영했을 뿐 아니라, 위탁운영 골프장에 6홀 단위 셀프 플레이에 대중화 골프의 모델인 루나엑스(24홀) 등의 골프장 혁신을 시도한 점이 점수를 높게 받았다.

한국 외에 베트남 인물이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골프장 리조트 FLC그룹 찐 반 쿠엣 회장이 3위였고 BRG그룹의 응우엔 티 응아 회장이 7위, 르 반 키엠 KN투자그룹 회장은 1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골프 브랜드 외에도 중동 오일머니의 후원을 받는 리브골프투자 그렉 노먼 대표가 5위다.

선두권에 있던 일본의 대형 위탁운영 체인은 이번엔 6, 9위로 각각 더 밀려났다. 2019년에 이 리스트 1위였던 140여개 골프장 운영 체인인 PGM의 다나카 고타로 CEO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가서 6위, 한국의 MBK파트너스에 매각된 아코디아골프의 타시로 유코 CEO도 다시 3계단 내린 9위를 차지했다.

12명 중에 새롭게 순위에 든 인물은 최등규 회장과 윤재연 대표다. 12명 중에 여성은 베트남, 일본, 한국에서 한 명씩 3명이 나왔다. 파워 피플의 국적은 한국, 베트남, 일본, 호주의 4개국이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중국계인 퍼시픽골프링크스의 두샤 회장, 미션힐스 켄추 회장이 톱10에 있었으나 모두 사라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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